Re-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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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마디로 정리하라면, 하나님의 가족들의 재회 또는 재결합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집을 나간 수많은 인물들을 등장시킵니다. 아담의 범죄, 가인의 살인, 다윗의 바람 피움, 베드로의 배신.... 그러나 하나님은 결국 그 가족을 예수님을 통해 회복시키시고 다시 하나님과 온전한 교제를 나누게 하십니다. (기독교는 우리 개개인이 예수 그리스도 즉 하나님과, 성령과의 깊은 교제를 직접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 타종교와 구별되는 포인트입니다.) 이 하나님 가족의 재회와 재결합은 우리가 말세에 대한 묵시록이라고 무서워 하는 요한계시록에서 하이라이트와 화려한 엔딩을 보여 줍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변화된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서는 것입니다. 우리 친구들도 36 년만에 다시 만났고 연결되었습니다. 하..
Focus on Reconciliation, not Re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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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릭 워렌 목사님의 글입니다.Focus on Reconciliation, not Resolution by Rick Warren “There is one God and one mediator between God and mankind, the man Christ Jesus.” (1 Timothy 2:5 NIV)When you have conflict in your life, focus on reconciliation, not resolution. There’s a big difference in those two words. Reconciliation means re-establishing the relationship. Resolution means resolving every issue.Resolutio..
하나님은 내 산성...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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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오늘 제게 감동이 된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시기를 기도하지 말고, 내가 하나님 편에 있는 지를 살펴 보자." 이것이 기독교 신앙입니다. 이 두 節의 선후가 바뀌면 기福교가 되고, 개독교가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직 성령의 충만을 통해 하나님 편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일반 종교적 윤리가 아니라 기독교 '신앙'생활입니다. '내 힘'으로 안됩니다. 오직 하나님 입니다.
비판하지 말라 (송태승 목사님 글을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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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마태복음 7:2)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 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어떤 장님이 밤길을 나서기 전에 등불을 마련하여 길을 갔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길은 보지 못해도 다른 사람이 부딪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한참 걸어가다 어떤 사람과 정면을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여보시오, 눈 좀 똑바로 뜨고 다니시오!" 장님이 신경질적으로 말했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길에 눈을 크게 떠도 보이지 않는데 왜 당신은 눈을 뜨고 다니지 못하시오!" 화가 난 나그네도 소리쳤습니다. "나는 소경이지만 당신은 이 등불이 보이지 않소?" 장님은 화가 치솟듯 다그쳤습니다. "당신 등불은 꺼졌구려!"  자기 등불이 꺼진 것을 모르고 상대방을 탓..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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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회사를 옮긴 지 3주가 지났습니다. 사장님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대해 주시지만, 마음 속의 부담감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날마다 만나게 되는 새로운 사람들, 또는 만난 사람들의 새로운 모습들, 그리고 업무 상의 새로운 도전들이 매일 아침 상당한 압박으로 다가 옵니다. 그리하여서인지 요즘 아침에는 꿈을 꾸다가 자명종 소리에 놀라 잠을 깨면서도 그 꿈의 상황이 진하게 뇌리에 남습니다. 주로 Board room에서의 미팅 들입니다. 그러다가 오늘은 색다른 꿈을 꾸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제자들과의 임원회의 였습니다. 가룟유다가 제게 혈기를 부리며 공격을 해왔고, 요한도 약간의 냉랭한 웃음을 제게 날리는 것이었습니다. 베드로는 공정한 모습이었지만 숫자, 즉 실적이 나쁘면 책임지라는 무언의 강한 압력을 ..
하나님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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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1. 길을 걷다보면 '도를 아십니까?'라며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다. 종국에는 제법 큰 돈에 제삿상을 사도록 겁주려는 목적이지만, 솔깃해지는 때도 가끔 있게 되는 질문이다. 그릇된 '도'를 내세우고 있는 것도 문제이지만, 목적어가 아니라 동사인 '아십니까?'에 촛점을 맞추면 어떻게 될까?2. 얼마 전에는 교회당 현관에서 안내 봉사를 하다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악수를 하고 몇 마디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나는 당연히 그 분을 알아보고 '시장님, 어서 오세요'하고 인사를 했고, 그 분과 악수를 나누었다. 나는 그 분을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 아마 우리가 다시 마주치면 그 분은 전혀 나를 기억하지 못할 것이 분명한데?내 고등학교/대학교 동창인 문호상 군은 박시장의 미디어특보였고 지금은 선대위..
김은생 (金殷生) 개인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