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 (하나님에서 사람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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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교회에서는 믿음이 좋다는 말을 많이 한다. 모태신앙이지만 그 의미가 분명하게 다가오지 않아서 고민했던 때도 있다. 기본적으로는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의 선하심과 나를 사랑하심을, 내 삶에 대해 선한 목적과 완벽한 계획을 갖고 계심을 신뢰하기에, 내 삶에 어려움이 있거나 불가능한 일이 있더라도 그것을 견디어 극복하고, 선한 영향력을 이웃에게 베푸는 것이 좋은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기독교의 많은 생각들은 대개 하나의 측면에서 멈추지 않는다. 즉, 하나님만 섬기거나 사람만 위하지 않는다. 믿음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대해 생각이 분명해지면, 그 다음에는 사람에 대한 믿음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믿음이라는 말은 이제는 의도적으로 무게 중심이 종교에서 사람 쪽으로 옮겨가야 한다. 나는 내 보스를 믿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