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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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경제과 친구가 보내준 30년 전 과거와 현재의 변화와 차이를 보내준 만화가 크게 공감이 갑니다. 그림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서 말로 비교를 합니다. 1980 vs. 2010 사무실의 업무 환경 workplace, workbench 1980년대의 모습입니다. 전산실에는 IBM 등 메인 프레임 컴퓨터가 있고 3280 IBM dummy terminal이 개인 책상 위에는 '키보드'와 함께 있었습니다. '마우스'도 아직 사용되지 않았고 GUI(Graphical User Interface)도 아직 일반화되지 않던 시절입니다. 개인용 PC가 막 나오던 때입니다. XT, AT, 286, 386.... 2020년의 모습입니다. 사무실에서도 대개 PC는 없어졌습니다. 노트북이 대체했습니다. BYOD(Bri..
겨울철 '전자'기기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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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데이터 센터 이전 사업을 리딩한 적이 있습니다 Dell Technologies Korea의 컨설팅 부문을 위해 일할 때 주된 비즈니스는 VDI와 빅데이터뿐만 아니라 '데이터 센터 이전'이었습니다. 데이터 센터 이전은 고가의 컴퓨터를 그저 물리적으로 옮기고 새로운 자리에 정착시키는 일 이외에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끄고 새로운 장소로 안전하게 옮겨서 제대로 작동을 시키는 일련의 일들을 포함합니다. 한 번이라도 대형 기업용 서버나 스토리지를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 본 사람은 알게 됩니다.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먼지가 공기 중에 섞여 있는지" 정상적으로 작동하던 컴퓨터도 상당 비율로 전원을 내렸다가 다시 가동하는 순간 '물리적'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주된 이유는 전원을 넣으면서 생기..
기사가 이렇게 씌어질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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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TV뉴스를 봐도 궁금한 점이 더 생길 뿐 새롭게 알게 되는 정보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특히, 각 기관이나 기업의 '보도 자료'를 기반으로 '발췌' 보도하는 경우에 더욱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 발표된 '강원도청 신청사 부지 확정' 기사가 그런 경우입니다. 아마도 브리핑 내용을 충실히 옮기는 데 힘을 쏟은 것 같습니다. 직전 도지사 재임 시절의 결정을 번복하여 다른 곳으로 '확정'했다는 것은 정보로서 의미가 있지만, 그 선정 이유가 충분히 함께 공유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A 안이 아니라 B안으로 결정했습니다. B안으로 인해 향후 이렇게 저렇게 좋아질 것입니다.'라는 요지는 잘 이해합니다. 그런데, 기회비용의 제시는 전혀 없습니다. 보도자료 또..
메타버스, Immersive Computing이 충분히 발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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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몇 가지 꿈을 꾸게 됩니다. 제조업체의 공장 견학 및 기술 전수/숙달 방식이 달라집니다 배터리 및 반도체 생산의 기술 인력 확보가 매우 중요한데, 이때 기술 전수 및 숙달시키는 방식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꿈꾸던 사파리를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을 제대로 가지 못했습니다. 물이 바뀌면서 발생할 수 있는 배앓이 걱정을 하지 않으면서도 아프리카나 아마존 사파리를 경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콩나물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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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아버지와 어머니는 콩나물 국밥을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수란'을 참 좋아하셨지요. 명절 아침에도 며느리들이 너무 수고하는 듯하면 온 가족이 함께 전주 '두레박' 등 유명한 콩나물국밥집으로 자동차 여러 대에 분승하여 가서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일상화되었었습니다. 일해옥 최근 10여 년은 주현동의 '일해옥'이 모든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이곳은 수란이 제공되지 않지만 그래도 좋으셨습니다. 거동이 불편해지신 후에는 '포장'을 해서라도 즐겨 드셨습니다. 국물의 감칠맛이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맛이어서, 그 비결을 궁리해보았지만 알 수는 없었습니다. 언론에 드러난 내용으로는 첫째는 통영산 '조림용' 멸치(과거에는 일본산 멸치. 방사능 우려로 남해안 멸치로 교체)를 24시간 끓여내 육수를 ..
사극 또는 시대물과 역사적 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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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사극(史劇)으로 역사를 공부할 수 있을까? 사극 또는 시대(배경) 물은 역사 다큐멘터리가 아니므로 허구(fiction)라고 이해하고 재미로 즐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어떤 면에서 역사적 인식과는 다른 내용이 있는지를 살피기는 하겠지만, 그것으로 비난을 할 바는 아닙니다. 미스터 선샤인은 5년 전에 무척 인기 있었던 24부작 드라마였습니다. 김태리가 연기한 '고신애'의 부모는 일본에서 의병활동을 하다가 죽었는데 그때 관련된 것이 일본이 우리에게 개항을 강요한 운요호 사건이고 그로 인해 강화도 조약이 맺어지는데 그것이 1875년이므로, 고신애는 1875년생으로 봅니다. 그전에 장승구가 소년병으로 아버지의 죽음을 목도한 일이 '신미양요'인데 그것이 1871년이어서 드라마의 여러 내용과 연결할 수 있지만,..
金殷生 개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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