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헬라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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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3장에는 의문의 죽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먼저 빌라도의 만행으로 학살당한 갈릴리 사람들 이야기가 나온다. 예수님은 그들이 특별히 큰 죄인이었기 때문에 화를 당한 것이 아니라고 하신다. 이 때 죄인이라는 단어는 '하마르톨로스 hamartolos'인데 과녁을 맞추지 못한 not hitting, 놓친 missing의 뜻이다. 그러나, 사실은 '세리와 죄인들'이라는 표현에서처럼, 사회적으로 유대교에 의해 차별받던 사람들에 대한 표현이기도 했다. 일반적인 죄인이라는 뜻이다. 그 다음에 바로 실로암에 있는 망대가 무너져서 치여 죽음 사람들 이야기가 나온다. 예수님은 역시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 아니라고 하신다. 이 때 죄라는 단어는 '오페일레테스 opheiletes'로..
심판보다 크신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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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4일 새벽기도회 윤대영 목사 설교 (창세기 9:8~7) 사람들과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무척 속상하다. 그런데 사람과의 약속은 자주 지켜지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은 신실하다. 노아의 홍수를 통해 세상을 심판하신 하나님은 노아에게 '무지개 언약'을 통해 사랑의 약속을 주신다. 그 약속은 노아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오늘 우리에게도 유효하다. 이 약속은 쌍방의 의무를 요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부담을 지시는 무조건적 언약이다. 사람이 요구한 것도 아니었고, 하나님이 먼저 다가와 맺어주신 사랑의 언약이었다. 이 약속은 심판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랑'을 위한 것이다. 이 사랑의 무지개 약속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의 예표가 되었다. 그리고 성령의 임재로 우리 안에 그 사랑..
2022년 신년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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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본문 : 시편 23편 1~3절. 김은호 목사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다. 어떤 관계인가? 목자와 양(羊)의 관계이다. 양은 어떤 존재인가? 첫째는 우둔(愚鈍, 어리석고 둔함)하다. 동물의 본능이라고 볼 수 있는 귀소(歸巢)능력도 전혀 없다. 둘째로, 스스로 살아가지 못한다. 셋째로, 연약하다. 요컨대, 양은 목자의 돌봄이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다. 내 모습이 바로 이렇다. 우리 모습이 아닌가? 목자는 누구인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전능하신 창조주이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우리 목자'도 아니고 '나의 목자'라고 표현하여, '개인적인 경험'을 강조했다. 우리는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으로 가득찬 삶을 살아야 한다. 진정 하나님이 나..
나는 이제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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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으나, 그들은 세상에 있습니다. 나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켜주셔서, 우리가 하나인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요 17:11, 새번역) 지난 12월 5일에 아버님께서 소천하신 후, 지금까지 경황 없던 때도 있었고 아버지의 부재를 잊고 지내다가 문득 깨닫고 슬퍼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 여러 내용을 살피다가, 마음을 두드린 구절은 요한복음 17장 11절 말씀입니다. 90을 훌쩍 넘기시고 자신의 몸의 상태 변화를 느끼시던 아버지는 죽음을 준비하셨고, 때로는 죽음을 두려워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몸이 힘들어지실 때는 역시 장로인 형님의 기도를 부탁하기도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시..
마지막을 기억하는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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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삶이나 인류 또는 이 세상의 마지막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모든 것에는 마지막 때가 있으며, 그 후에는 '심판'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심판은 뜨거운 불사름을 뜻하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공의의 완성, 치료와 회복의 시간, 그리고 기쁨의 때를 뜻하기도 한다. 이에 우리가 붙잡을 것은 오직 예수님 뿐이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언제나 '마지막'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그 때의 하나님의 상급을 사모해야 한다. 자기에 대한, 또 이웃에 대한 참사랑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 하나님을 신뢰하라 죠지 뮬러는 '기도의 사람'으로 유명하다. 5만 번 이상의 기도 응답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그는 '말씀'을 붙잡은 것으로 유명한 사..
하나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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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은 5분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조차 알 수 없지만, 인생과 이 세상의 마지막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 지 하나님이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이며 우리 모두는 심판을 받게 된다. 그 때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서게 될 것인가, 허무함만 가득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 그 때 허무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미래를 염려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미래의 주인이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삶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 그분의 존재와 선하심과 사랑하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5분 후는 몰라도 지금 당장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는 분명하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모든 일예) 감사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탓하지 말고 주도적으로 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
金殷生 개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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