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서 글꼴을 설치할 때 보게 되는 문장... 다람쥐와 헌 쳇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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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이것 저것
한글 윈도우에서 새로운 글꼴을 설치하게 되면 마주치게 되는 문장이 있습니다." 다람쥐 헌 쳇바퀴에 타고파. 1234567890"한글이 있고 숫자가 모두 있는 것을 보면 글꼴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기 위한 목적인 것은 알겠지만, 왜 하필 이 문장일까요?이 문장은 2007년 한글 윈도우 비스타(Vista)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문장을 '팬그램'이라고 합니다. 팬그램은 모든 자소를 최소 한 번 이상씩 사용해서 만들어진 문구입니다.당연히 이 문구는 짧을수록 좋지만, 짧은 문장에 모든 글자 자소를 담다보니 어려움이 있습니다.그러나 한글 팬그램의 경우 자음 14개와 일부 모음만이 포함되었을 뿐입니다. 영어는 상대적으로 쉽습니다.알파벳 26개를 모두 적용한 영문 윈도우의 영문 팬그램은 ' 'The quick b..
내공 있는 사람들이 야망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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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많은 사람들은 대체로 내공 있는 경우에 야망은 부족하다. 나 자신을 포함한(?) 여러 좋은 사람들에게서 느끼는 아쉬움이다.대체로 내공이 있는 사람들이 야망이 부족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그 중 몇 가지 가능한 이유입니다:  1. 안정 추구: 내공이 있는 사람들은 이미 자신이 가진 기술과 지식을 통해 안정된 위치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은 이미 만족스러운 성취를 이루었기 때문에 더 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새로운 도전을 하려는 동기가 낮을 수 있습니다. 2. 만족감: 자신의 내공에 만족하고 현재 상황에 행복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외적인 성공이나 야망보다는 내적인 만족과 평화를 더 중시할 수 있습니다. 3. 현실적 사고: 내공이 있는 사람..
알래스카 커피 로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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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이것 저것
믹스 커피만 마시는 지인 분이 선물 받은 볶은 커피 홀빈 2파운드(1kg이 조금 안됨)를 주셨는데, 블렌딩된 이 커피를 로스팅한 곳이 알래스카 앵커리지였습니다.주로 열대 산지에서 재배된다고 생각했던 커피의 로스터리가 왜 알래스카인지 찾아보았습니다. 한랭 건조 기후 때문이라고 합니다.알래스카의 추운 날씨와 건조한 환경은 커피 생두를 보관하고 로스팅하기에 이상적이어서, 생두의 품질 저하를 최소화한다고 합니다.특히, 1970년대 초 일부 기업가들이 알래스카 기후를 활용해 프리미엄 로스팅 커피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이후 성공을 거두며 산업이 성장했다고 합니다.또, 항공 운송이 잘 발달되어 멀리 떨어진 소비자 시장으로의 배송도 용이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새해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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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새해를 마치 태양이 처음 뜨는 것처럼 맞지 않겠습니다. 새해에 갑자기 착한 사람이 된다거나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는 망상도 접겠습니다. 돈을 많이 번다든가 건강이 넘치길 바라는 터무니 없는 꿈을 꾸지 않겠습니다. 다만 새해에는 잘 보고 듣고 말하겠습니다." - 가수 김창완 님의 2014년 SBS 연기대상 수상소감 중에서
고요한 밤은 어둠에 묻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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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이것 저것
찬송가 109장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은 북부 오스트리아 작은 마을 Obemdorf의 성 니콜라스교회에서 1818년 성탄에 처음 불려진 캐럴입니다. 모어(Joseph Mohr, 1792~1848) 신부가 작사하고, 오르가니스트인 그루버(Franz Gruber, 1787~1863)가 작곡자입니다. 최초 연주에서는 오르간이나 피아노가 아니라 기타 반주에 맞추었고, 현재 찬송가는 4부로 되어 있으나 이중창으로 불렀습니다. 우리말 찬송가에서 '어둠에 묻힌 밤'이라고 번안한 부분의 영문 가사는 '모든 것이 고요하고 모든 것이 밝게 빛나던 밤'이기 때문에 오역이라는 문제 제기도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현재 번역의 찬송을 처음 실을 때(신정 찬송가, 1931년, 38장)는 일제 강점기의 암흑 같은 시대였기 때문에 그..
새로 정확히 배운 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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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이것 저것
자드락길 손돌이 추위 ‘손돌이추위’란 추운 날씨에 바람까지 세찰 때 이를 비유적으로 쓰는 말입니다. ‘손돌이’란 ‘손석(孫石)’ 또는 ‘손돌(孫乭)’이란 이름에 접미사 ‘-이’가 붙은 말인데 고려시대의 뱃사공으로 전해집니다. 가슴 아픈 전설이 있습니다. 고려 때 어느 임금이 음력 10월 스무날 강화도로 피란을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포 통진과 강화 사이를 가다가 여울에 휩쓸려 매우 곤란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때 임금은 손돌이가 흉계를 꾸미고 있다며 그의 목을 베려 했습니다. 손돌이는 “이 뱃길은 아주 험한 곳이지만, 이 길밖에 없다”고 설명했으나, 임금은 듣지 않고 손돌이를 의심했습니다. 그래서 손돌이는 체념하고 여울을 무사히 헤쳐 나가도록 품에서 바가지 하나를 꺼내 주면서 그 사용 방법을 일러..
金殷生 개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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