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로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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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로주점의 개념과 기원 목로주점은 좁고 기다란 나무 판인 목로((木壚)를 앞에 내놓고 술을 파는 옛 선술집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영어로는 bar table? 일본어 '다찌'? 말 그대로 목로(널빤지로 만든 긴 탁자)를 설치해 손님이 술잔을 올려놓고 마시는 형태의 술집으로, 오늘날의 포장마차나 막걸리집과 비슷한 서민적인 주점입니다.한국에서 이러한 목로주점이 등장한 것은 조선 후기로 알려져 있지만, 대중에게 술을 팔고 함께 마시는 술집 문화 자체는 그 이전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나아가 서양이나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도 이와 유사한 형태의 선술집과 여관, 퍼브(pub) 등이 오랜 역사를 거치며 발전해 왔습니다.한국 전통 주점의 역사와 목로주점의 등장 우리나라에서 술집은 단순한 음주 공간을 넘어 오랫동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