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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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신약 단어 수업성경 속 ‘의롭다’는 “깨끗한 양심으로 옳게 행하며 세상의 정의가 이뤄지는데 마음을 쓰는” 사람을 한 단어로 적확하게 묘사하는, 다분히 실용적인 표현인 까닭이다. 최근 표현 가운데는 ‘진실한’ ‘완전한’이란 뜻의 ‘인테그리티(integrity)’가 가장 가까운 단어이다. ‘의’는 학자의 관점에 따라 ‘사회적 정의’나 ‘개인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성품적 특성’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신구약 성경은 일관되게 의를 “자비와 관용, 인내와 친절이 포함된 개념”으로 소개한다. 한쪽의 의미만 담긴 “냉철한 의나 분노하는 정의”로 성경적 의를 해석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기독교 전문 용어로 사용되는 ‘복음’도 당대엔 ‘좋은 소식’을 뜻하는 일상 용어였다. 초대교회 성도에게 이 단어는 “절대자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