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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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저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말씀드립니다. 원수를 사랑하십시오. 여러분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이러한 말을 듣고 있으면 참 어렵게 느껴집니다. 어떻게 원수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할 수 있겠지만, 인간이 하기엔 쉽지 않죠. 심지어 당시 사회는 계급 사회였습니다. 계급 사회란 계급마다 윤리가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노예에게 "자비로운 노예가 되어라"라고 말하는 것은 모순이죠. 노비에게 윤리적 덕목이란 복종, 오로지 주인의 말을 잘 듣는 것이었습니다. 용서는 통치자의 덕목이었죠. 예수께서 "하늘나라가 여기 왔고 가까이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그날 먹을 것을 걱정하는 당시 민중들에게 통치자처럼 살아가라고 하시는 것입니다.저는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