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과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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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경제과 친구인 백우진 군은 다음 얘기를 한다. '몰입'은 들어가기가 매우 어렵고, '중독'은 빠져나오기가 무척 어렵다.또 어떤 이는 이렇게 얘기한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을 패러디하여.... 생각하는 대로 클릭하지 않으면, 클릭하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ㅎ (원하는 내용을 인터넷에서 찾아가야지, 아무 팝업이나 클릭하면 보게 되는 것은 싸구려 온라인 쇼핑이나 야한 사진밖에 없다.)
점심... 누구랑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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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점심.. 누구랑 드세요? 술을 마시지 않는 저는 저녁보다는, 가급적 많은 사람과 점심 약속을 합니다. 전화회의가 있으면 저 혼자 때우기도 합니다. 쓸쓸하죠. 어려서 아버지는 독상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는 구경만 했고요.삼촌들이 오시면 겸상을 했습니다. 언제라도 아버지는 외롭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은 많은 사람들이 독상이라기보다는, '나홀로' 식사를 합니다. 외로울 때 서로 좋은 마음으로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사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독 상 (獨床) 서 상 만 앞마을 느티나무 노을 한상 받았네 저 어른 나 이제라도 통성명하면 겸상할 수 있을까
연약함을 이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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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김은호 목사님의 9월21일 설교에서 느낀 바를 요약합니다. 삼손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1. 배신자는 항상 가까이에 있다. 그래야, 배신의 상처가 쓰리고 아프기 때문에, 낙심하기 때문에 사탄은 이를 노린다. (우리가 가까워질수록 배신하면 안된다... 차라리 모른 채로 살았어야 해...굳이 배신하려면...) 2. 사람들은 관심이 내부로 향한다...그래서 내부 알력이 생긴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은 내부가 아니라 세상이다.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세상을 향하 그리스도의 편지이다. 이 편지는 세상에 전달되어야 한다. 3.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시고 동정(同情)하는 분이시다. 우리도 다른 사람의 연약함을 이해해야 하지 정죄하면 안된다. *약함과 연약함은 다르다. 약함은 개선되기 어렵다. 그러..
두려움, 그리고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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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조정민 목사님의 묵상 글을 퍼와서 조금 수정합니다.1. 각오한 일이고 마음을 단단히 먹지만 그렇다고 전혀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두려움보다 큰 분을 믿고 있지만 두려움은 현실입니다. 2. 하나님을 의지하는 우리 성도의 마음에도 불현듯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과연 이 중요한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까, 그 위험한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인가? 안전은 누구도 장담 못합니다. 3. 아무리해도 도저히 불안을 떨치지 못할 때, 이때가 기도할 때입니다. 특히, 하나님을 찾을 때입니다. 4. 기도는 상황을 바꾸기에 앞서 나를 바꿉니다. 두려움이 사라지고 믿음의 평안이 찾아옵니다. 이것이 기도할 때 받는 첫 번째 기도 응답입니다. 5. 무엇보다 말씀이 임하거나 말씀을 기억합니다. 어느새 상황이 변하고 있음..
Objectify...대상화...그리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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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다음 기사가 눈길을 끕니다. "쟤네 봐, 불쌍하지? 그러니까 공부해" (http://durl.me/7gyfd7)TV나 신문에서 '눈길을 끄는 불쌍함'을 목격합니다. 개발도상국 사람들의 비극을 부각시켜 상업적 효과를 거두는 이런 사진과 영상물에 대해 전문가들은 '빈곤의 포르노그라피'라고 지적합니다. 가난한 이들을 '대상화'는 미디어도 문제이지만, 미디어를 통해서만 바라본 저개발국가 사람들에게 과도한 동정심을 가지고 그들을 시혜의 대상으로 내려다보면서 '자기 만족'하는 우리의 시선부터 거두는 게 맞습니다. 결국 우리가 바라는 건 나의 만족보다는 도움의 대상이 언젠가 자력으로 사회 구조적인 문제의 피해를 받지 않은 주체로 일어설 수 있는 날이 오는 것이니까요..... 가 이 기사의 요약입니다.특히 '대상화'라..
찬양인도자를 위한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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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us Christ/주님과 함께
故하용조 목사님이 찬양인도자들에게1. 복음과 문화를 혼돈하지 말아라. 그릇에 담긴 물을 마시는 것이지, 그릇을 먹는 것이 아니다. 문화를 통해 복음을 마셔야한다. 복음을 전해야한다. 문화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되, 그것에게 심취하지 말아라. 그릇은 필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깨끗한 물인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문화가 아닌 복음의 진리인 것이다.2. 약과 독을 혼돈하지 말아라. 약을 잘못쓰면 독이 되지만, 독을 잘쓰면 약이 될 수 있다. 음악이란 도구는 분명 훌륭한 예배의 도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음악은 '도구'이지 '본질'이 아니란 사실을 기억하자. 예배에 있어서, 하나님을 찬양함에 있어서, 음악은 절대 필요조건은 아닌 것이다. 하지만, 음악은 정말 멋지고 훌륭한 예배의 도구가 되어준다.3. 경계..
金殷生 개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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