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친구들과 동창의 공연을 보고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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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1.감사감사한 마음으로 조용히 삶에 대해 묵상합니다. 결과적으로 가벼운 접촉 사고였지만 앞을 보지 않고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던 그 승용차, 그리고 그 차가 차선을 바꾸거나 멈추기를 바라며 브레이크를 밟고 있던 그 0.5초...그리고 마침내 쿵!... 충격이 적음에 안도하고 길가로 차를 옮겼는데 앞으로 내빼는 그 차를 보면서도 오직 황당함과 함께 하나님께 대한 감사만이 나오던 그 때가...자고 나니 더욱 생생합니다. 2. 내게 있어서 예수님우리는 잠시 후를 알지 못합니다. 차카게 사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만일 나중에 어제 같은 상황으로 제가 어려운 일을 당해도 사나 죽으나 제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너무 슬퍼하지 마십시오.3. 고난과 성공...어디에 공..
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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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1.한글명을 영문명으로 고쳐쓸 때 'ㅓ'를 우리는 'u'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eo'로 많이 표기한다. 그 대표적 예로 서울(Seoul)을 든다. 그러나 이는 좀 이상하다. 본디 Seoul은 프랑스 신부들이 서울을 표기한 데서 시작되었는데, 불어 같은 라틴계통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쎄울(Se-Oul)이라고 발음한다. 즉, Seo-ul이 아니라 Se-oul이었던 것이다. (이를 영어권에서는 쏘오울이라고 발음한다.)2.오랜만에 이탈리아에서 전화를 받았다. '쎄울은 어때요?' 미국에서 무척 친하게 지냈던 이탈리아 여성 친구가 그리움을 이기지 못해서 전화를 했단다. ㅋ 나도 그렇다.ㅎ (갑자기 작성할 전문 자료가 생겼고, 그 도움이 필요해서 전화한 것이기는 하지만, 겉으로 표현은 그립다고 했다. ..
queren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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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초등학교 동창 밴드에 올린 글*"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떤 장님이 밤길을 나서기 전에 등불을 마련하여 길을 갔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길은 보지 못해도 다른 사람이 부딪히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배려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걸어가다 어떤 사람과 정면으로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내가 이렇게 다른 사람을 배려했는데도 부딪히다니...짜증이 나서) "여보시오, 눈좀 똑바로 뜨고 다니시오!" 장님이 신경질적으로 말했습니다. "칠흙같이 어두운 밤길에 눈을 크게 떠도 보이지 않는데 왜 당신은 눈을 뜨고 다니지 못하시오!" 화가난 나그네(길가다 부딪힌 사람)도 소리쳤습니다. "난 소경이지만 이 등불이 보이지 않소?" 장님은..
사랑과 이해의 상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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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Paul Tournier라는 분이 쓴 글이 오늘 아침 내 맘에 다가 온다. 영어 본문은 영어울렁증이 있는 분들을 위해 맨 밑에 붙여 놓는다.^^ "사랑과 이해 사이에는 매우 밀접한 관련이 분명히 있다. 사랑하면 이해된다. 그리고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되며,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은 분명히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왜 우리는 초등밴드에 열광하는가? 다른 밴드들과 카톡방들에서 난리가 났다. 탈퇴했느냐고.... 진정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인가? 36년간 아니 그 이상의 시간을 모른채 상관없이 살다가 왜...? 많은 친구들이 댓글에서 간혹 이야기하는 것은 '어린 시절의 공감할 수 있는 경험과 추억'들로 인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
사람과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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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1. 송태승 목사님이라는 분이 아침마다 보내주시는 글에서 가져와서 제 생각을 붙였습니다. '폴 토울네 (Paul Tournier)'라는 사람은 그의 저서에서 의사들의 변해 가는 정신구조를, 현대사회의 규범화 되어 가는 인간상과 비교하여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현대사회는 서류나 직업이나 모든 사회 구조가 '인간을 번호 속에 집어넣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의사는 환자를 하나의 인격을 가진 인간으로 대하는 것보다 진찰 기록표 속에 나타나 있는 번호로 취급하게 되며, 나아가서는 그 환자가 가진 병의 한 예증으로 취급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의미로 '시드니 카터'는 제로 원이라는 풍자의 시를 발표했습니다. "이름은 꺼져 간다. 정부당국자의 손에 의해 번호가 사회와인간을 통치한다. 이름은 자..
*지능지수, 그리고 독립지수와 관계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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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생각의 흐름
*지능지수, 그리고 독립지수와 관계지수 -초등학교 동창 밴드를 위한 글-우리는 1973년 이리초등학교에서 IQ검사를 생애최초로 했습니다. 1학년을 다른 학교에서 다녔던 H양은 그 학교에서 미리 IQ검사를 한 경험이 있어서 135라는 매우 높은 지수결과를 받았습니다. (집안 환경이 좋지 않은 경우 이런 검사 종류에 적응을 잘 못해서 두 자리 수도 간혹 있었던 어린 시절. 집에서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기 쉽지 않기 때문에 매일 아침 우유 1병씩을 정부가 시범적으로 제공하던 시절입니다.). 또는 책을 많이 읽어 어휘력이 풍부하면 매우 높게 평가되던 것이 바로 이 지능지수(Intelligence Quotient)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장하면서 학업 성취도와 지능지수가 어느 정도 상관성은 높지만, 절대적인 요소..
金殷生 개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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